안녕하세요!
롤스(LOLS)입니다!!

저는 2020년 05월 10일 전혈을 시작으로
약 5년 9개월 간 120회 헌혈 했습니다.
2024년 12월 말에 누적 100회 참여 이후로
몇 번 헌혈 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는데...
누적 헌혈 횟수가 꽤 늘어났네요...ㅎㅎ
헌혈의 집 방문 및 헌혈 기록을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기 앞서
오늘은 제가 꾸준히 헌혈한 이유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의학적 관점이 아닌 저만의 동기부여, 목적 등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자원봉사 참여
헌혈을 시작하게 된 가장 결정적 이유는 '자원봉사 참여' 입니다.
30살이 다 되도록 자원봉사라는 것을 제대로 참여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방학 때 억지로 했던 자원봉사가 마지막이었으니까요.
20대에서 30대로 접어든 시점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가치있는 일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당시 직장동료가 어르신들 식사 배식 자원봉사에 참석하고 있었고 권유도 받았지만
저는 헌혈하기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헌혈로 최종 결정한 이유는 바로!

2. 도움 받는 이가 얼마 만큼의 혜택을 볼 수 있는가?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로 둘 것인가?)
다양한 자원봉사의 행위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행위들은 우리 사는 세상을 인간답게 만들어가는 데 고유한 가치가 있고
각각의 행위들 모두가 숭고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어떤 행위의 자원봉사를 할 것인가?" 를 결정하는 것은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로 둘 것인가? 라는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이왕 자원봉사를 하기로 맘 먹은 것,
수혜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그리고 더 결정적인 도움이길 희망했습니다.
결론 : 수혈 → 환우분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것
결핍을 보완하고, 누군가를 서포트 해주는 것이 아닌
생명이라는 가장 귀중한 가치를 지킬 수 있는 데 이바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치있다 판단한 헌혈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3. 유연한 일정 조정 →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장점
앞서 1,2번이 동기부여에 대한 부분이었다면
이어질 3,4번은 현실적인 이유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헌혈은 유연한 스케쥴 조정이 가능합니다.
첫번째는 장소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인데요.
예를 들어 강남 인근에서 일정이 있다면
강남역 헌혈센터에서 헌혈 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시간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입니다.
저는 주말에 헌혈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전타임 / 점심시간 / 오후타임
세 타임으로 구분하여 그날 일정에 맞게 헌혈시간을 예약하고 있답니다.
이로 인해 경/조사 등 중요한 일정이 헌혈하는 날짜와 겹쳐도
꾸준히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데이터로 확인 가능한 자원봉사 이력
봉사활동한 이력이 기록으로 남는가? 또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헌혈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봉사활동 관리 플랫폼인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VMS) 사이트에서 직전 10년간의 헌혈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MS 관련 내용은 추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저의 헌혈 누적 봉사활동 시간을 조회한 것인데요.
헌혈한 날짜(=봉사일자) 별로 명확하게 봉사활동 및 봉사시간 등의 이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고, 사비로 교통비를 들여가며 꾸준히 봉사활동 하는데
나의 봉사활동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너무너무 보람차겠죠?ㅎㅎ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본문 중 언급한 것 처럼
봉사활동은 인류애를 실천하는 고귀한 활동임이 분명합니다.
꼭 헌혈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활동을 하시는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